주 종목 자유형 400m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박태환(27)이 자유형 200m에선 준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박태환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200m 예선 6조에서 1분48초06의 기록으로 조 최하위에 그쳤다. 전체 47명 가운데 29위로 처진 박태환은 16명이 겨루는 준결선에 나가지 못했다. 200m는 박태환이 2008베이징올림픽과 2012런던 대회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딴 종목. 개인 최고기록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작성하며 남긴 1분44초80이다. 박태환은 100·1,500m를 남겼다.
/리우데자네이루=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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