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월 말부터 8월 15일 전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확대되는 시기인데 여기에 중국발 열폭풍 및 한반도 주변 기단 정체와 고온의 동풍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부지역의 40도가 넘는 폭염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정체된 대기가 이동하려면 태풍 등이 필요하지만 당분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태풍은 없다.
따라서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오는 15일 광복절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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