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대표 정진선(화성시청)이 32강에서 탈락했다.
정진선은 9일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에서 이탈리아의 엔리코 가로조에 11-15로 패했다.
2012 런던올림픽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정진선은 세계랭킹 2위의 가로조를 상대로 11-14까지 점수차를 좁히며 선전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 가로조의 빠른 역습에 고전하며 결국 패했다.
한편, 이날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박상영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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