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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위험자산 선호심리 속 약보합 마감

12일 국내 채권시장은 국제유가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8bp(1bp=0.01%포인트)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1.230%에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 금리도 0.5bp, 0.7bp 오른 1.258%, 1.255%를 나타냈고, 10년물 금리는 1.410%로 전일대비 1.4bp 올랐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은 나란히 0.5bp씩 상승한 1.468%, 1.4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6.4bp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전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4.27% 올랐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3년물을 1,707계약, 10년물을 1,966계약 순매도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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