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회의는 성균관대, 서울대, 부산대, 서강대, 한양대 등 여러 대학의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가 모여 ‘식민지기와 근대, 그 변화속에서 생겨난 변화의 본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 준비위원장인 한기형 교수는 “근대의 본질 안에 내장된 폭력의 탐구, 서구중심주의와 근대주의적 시각에 대한 비판적 자각, 근대라는 시간의 특권화에 대한 반성과 실제적 대안 제시, 자국학과 인근 국가 학술의 연계와 충돌 등 본원적이고 거시적인 사안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전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