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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정보 공개범위 확대... 일반인 활용성 높여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 공개범위에 네거티브방식 적용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연구개발정보의 공개 범위를 확대한다.

미래부는 16일 ‘2016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NTIS 국가연구개발정보 개방 확대 방안’을 심의 확정했다.

NTIS는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보여주는 지식 포털이다.

미래부는 지식포털에서 공개하는 정보 범위에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 개인정보, 보안과제 등을 제외하고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조회와 검색만 가능했던 정보를 일반회원도 검색결과를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총 17개부처, 청 대표전문기관 및 9대 성과물전담기관으로부터 수집한 500만건 연구개발정보를 일반 회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은 “국가연구개발정보 공개 확대를 통한 과학기술분야 정부 3.0을 구현하고, 연구자에게는 융합 및 협업 연구를 촉진하게 하며 기업에게는 필요한 연구자 및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제품·서비스 혁신 및 기술사업화로 연결시키는 등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NTIS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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