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정은 다음 달부터 5주 동안 2회 열리며 회당 30명을 모집한다. 집수리 개요, 단열, 방수, 구조·에너지 등 이론교육과 간단한 전동 드릴 공구 실습 등을 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10월 시작하는 심화 과정은 3주 동안 열린다. 30명을 모집하고 수강료는 6만원이다. 목공과 도장, 타일, 단열 등 집수리의 주요 공정을 낡은 빈집에서 직접 실습하며 배운다.
집수리 아카데미 신청은 서울시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jibsuri.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오랫동안 살아온 정든 내 집에서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택을 고쳐 오래 사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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