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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황폐지, 바이오에너지 생산지로 활용법 찾는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임업연구센터와 최적모델 개발연구

인도네시아 열대림 황폐지. 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임업연구소와 함께 인도네시아 황폐지를 지속 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지로 바꾸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내 이탄지에서 고무생산을 주요 소득원으로 하는 팔랑카라야 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매스 생산과 더불어 소득원으로 역할이 가능한 수종을 선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 주도로 황폐지로부터 토양에 적합한 바이오매스를 생산하고 현지 사정에 적합한 연료의 제조 공정을 제시, 이를 판매하거나 해당 지역에 바이오에너지로 공급해 사회적ㆍ경제적 편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지역은 대규모 이탄지가 있는 곳으로 과거 수하르토 정권 당시 쌀농사를 위한 이탄지 개간 사업(Mega rice project)이 진행됐던 지역이다. 2000년대 초반 사업이 실패한 뒤 방치됐으며 대규모 온실가스가 이탄지역에서 배출돼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중인 국제 공동연구 수행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일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연구책임자 힘랄 바랄 박사, 열대림 토양 전문가 닐스 보차드 박사, 인도네시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칼리만탄 지부 담당자 헨드릭 세가가 직접 이 연구의 내용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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