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김소은에 낙태를 요구했다.
3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이 신갑순(김소은 분)의 임신소식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갑돌은 신갑순에 “우리 아기 다음에 만나자”라며 “다음에 갖자고. 지금 애 낳을 때냐. 나 취직도 못했어”라고 아이를 낙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분노한 신갑순은 “책임져줄 줄 알았어. 빈말이라도”라며 허갑돌을 원망했다.
하지만 허갑돌은 “여자는 이상하더라. 솔직히 너도 애 낳고 싶은 거 아니잖아. 그러게 조심 좀 하지”라며 오히려 허갑순을 비난했다.
이어 허갑돌은 “여자가 그 나이 먹었으면 지 몸 관리는 지가 해야지”라며 “내가 발목 잡혀 지지리 궁상떨며 살아야겠냐”라고 막말을 했다.
[사진=SBS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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