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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후 산업단지 첫 ‘코디네이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최초로 노후산단 재생사업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돼 사업 전반을 조율한다.

LH는 1988년 조성된 대구 염색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체계적 계획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LH는 대구시와 지난 6월 기본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대구시가 재생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계획(재생계획, 재생시행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술지원, 자문 등 컨설팅 업무와 재생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활성화구역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된 지 28년이 지난 대구 염색산단은 비(非)염색업종 혼재, 주차·물류적재시설 부족 등으로 경쟁력이 저하돼 ‘경쟁력강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하지만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입주기업·지자체·사업시행자 등 이해관계자가 많아 사업시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LH는 총괄사업관리자로 이해관계자 갈등관리 및 사업계획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재생계획 수립을 통해 산단 내 비염색업체를 인근 산단으로 이주시키고 유휴부지에 부족한 지원시설을 유치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재생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해 내년 하반기 재생사업지구 지정추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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