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조업의 미래'…아마추어 제작자 활성화에 20억 투입된다

정부, 내일의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커들 본격 육성

창조혁신센터 등 인프라 활용해 창업·제조업 혁신 유도

"학생~직장인 누구나 메이커 도전”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메이커 운동 활성화 추진계획’ 주요 내용

창업 및 제조혁신 *메이커 제조창업 촉진
-제조창업 특화 제품제작 지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활용 지원
-오프라인 판매공간 지원
*메이커 참여 통한 기존기업 혁신
-스사트업 수요와 메이커 매칭
-기존기업 혁신 지원
-문제해결형 공모전 개최
메이커 운동 기반 확충 *전문 메이커 양성 교육 프로그램
-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확대
-대학생직장인 등 성인 교육프로그램 보완
-전문인력 교육봉사단 양성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내실화
-메이커스 네트워크 중심 협업체계 마련
-자생적 메이커 거점 중심 특성화
*메이커 운동 확산 위한 교류협력 지원
-협업 플랫폼 구축 및 융합프로젝트 지원
-메이커 롤모델 확산
-메이커 주간 운영 및 에이커 톤 개최
정부가 아마추어 제작자(메이커) 사업화 운동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20억 원을 우선 투입하고, 내년에는 28억 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메이커 운동 활성화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이를 통해 창업·제조혁신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운동이란 스스로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고 공유하는 생산 활동이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의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다)가 내일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라고 언급할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미래부가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함께 마련한 대책은 △메이커의 제조창업 촉진 △메이커의 참여를 통한 스타트업·기존기업 혁신 △전문 메이커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내실화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 지원 등 5대 분야 1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창업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창업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추진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메이커에게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타운 등의 멘토를 활용해 수익모델, 품질관리 등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다양한 메이커 활동이 ‘아이디어 → 시제품 제작 →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을 지원한다. 무한상상실 내에 ‘상상마켓’을 시범운영해 창업에 도전한 메이커를 위해 판매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과 기존기업의 혁신도 촉진한다. 스타트업의 제품 제작 관련 수요를 메이커와 매칭해 수요와 공급 양측의 특화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산업단지와 메이커를 연계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현안과제(신제품 개발‥시제품 제작 등) 해결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프트웨어(SW) 교육 등을 확대하는 등 전문 메이커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내실화도 지원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메이커 문화가 널리 퍼진 미국 등에 비해 국내의 메이커 운동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번 계획을 통해 향후 누구나 쉽게 메이커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전 국민의 만들기 활동이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가치로 연결됨으로써 메이커들이 창조경제 생태계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