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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硏, 중소기업에 비임상시험 기술 전수

비임상시험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국내 비임상시험 관련 중소기업 5개 기업을 연구소 제5기 ‘어깨동무 기업’으로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의 기술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까지 총 4기, 28개 기관 패밀리 기업에 이어 올해 추가로 선정된 기업들로 신약 등 바이오 제품 전문 연구개발 기업 한국전통의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BMI, IT-BT융합 기술 전문연구개발기업 지노바이오,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대체독성시험 전문 시험서비스기관인 더마프로와 진셀팜 등이다.

이들 어깨동무기업들은 안전성평가연구소로부터 다양한 비임상시험 기술을 전수받거나 비임상시험 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최첨단 대체독성평가기술 및 융합 기술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비임상시험분야 전문 시험 서비스 수행을 위해 GLP(우수실험실운영규정)인증 등을 위한 기술 및 인력, 시설 및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과 교육, 현장 지도 등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이들 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해 기술 도우미 파견, 기술지원 TF팀 운영, 인력 교육, 장비 활용, 국가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의 방식으로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문구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기존 어깨동무 기업들이 기술 전수 및 GLP 인증 등의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진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5기 기업들의 경우 최신 대체독성시험과 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기업들도 포함하고 있어 보다 광범위한 분야, 보다 다양한 형태로 지원·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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