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동남권 지역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5년 중소기업청 창업맞춤형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초기 기업의 성공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AVA엔젤클럽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9개 창업지원 전문기관들과 23일 오전 부산대 효원산학협동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선정된 중소기업청 창업맞춤형사업 주관기관 중 유일하게 창업 초기 기업이 생존하는 데 핵심요소인 △기술 개발 및BM(Business Model) 개발 △투자와 자금 연계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 등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나머지 9개 창업지원 전문기관들과 구성하고 있다.
초기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BM 개발 지원은 부산대기술지주회사 부산테크노파크와 아너스특허법률사무소가 전담 지원하고 투자와 자금 연계는 시너지벤처투자와 AVA엔젤클럽이,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은 EPP인터랙티브 등이 각각 나눠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가한 10개 산·관·학 기관들은 지역 내 우수한 창업 초기 기업 75곳을 발굴해 시장전문가를 매칭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매출과 고용 증대 등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
부산대 등 컨소시엄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051-510-1357)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창업전문가의 전담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자금 3,000만 원,멘토링 지원 1,000만 원, 엑셀러레이팅(특화프로그램 및 네트워킹)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은 “AVA엔젤클럽은 국토 동남권의 핵심인 부산대학교가 우수한 기술과 체계화된 창업 지원시스템, 물적 인프라를 제공해 지역 내 창업 초기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공적인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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