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어반 비스트로 더플레이스가 오는 9일 국내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하남’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영업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플레이스는 ‘블랙 모짜볼’, ‘폭탄피자’ 등 감각적인 메뉴와 패션?미식의 도시인 밀라노 감성을 녹여낸 인테리어로 2030대 젊은 여성층에 인기를 끌며 이탈리안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1만원 전후로 즐길 수 있는 한입 요리인 ‘스몰 플레이트’, 합리적인 가격대의 세트 메뉴를 갖췄다.
이러한 차별화 포인트를 바탕으로 더플레이스는 최근 유통채널의 신(新)격전지가 되고 있는 광교, 판교, 하남 등 경기지역 대규모 쇼핑몰과 백화점 중심으로 출점하고 있다. 해당 상권이 트렌디한 식문화를 주도하며 구매력 높은 서울 강남권 고객까지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전반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검증하기에 최적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플레이스 하남 신세계백화점점’은 백화점 지하 1층 ‘푸드 전문관’에 입점했으며 총 72석 규모다. 쇼핑을 즐기러 온 단체고객들의 편안한 외식을 위해 최대 10인이 들어갈 수 있는 룸도 운영한다. 매장 내부는 황금색 프레임과 이탈리아 밀라노 색채를 반영한 붉은색 컬러(Milano Red)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또한 붉은색과 대비되는 청록색 가구를 배치하고 나비들이 노니는듯한 조명을 천장 곳곳에 달아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그간 축적해온 메뉴 개발력, 서비스 역량을 집중시켜 오픈 한만큼 고객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이탈리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라기자 lucidmi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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