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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유경미 아나운서 “부부싸움, 끝을 봐야 직성 풀리는 성격”

‘백년손님’ 유경미 아나운서 “부부싸움, 끝을 봐야 직성 풀리는 성격”




‘백년손님’ 유경미 아나운서가 화끈한 부부싸움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유경미 아나운서가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이야기와 부부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 10년차라는 유경미 아나운서는 “남편과 나는 싸우는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며 “남편은 싸우면 말을 안 하고 자리를 피해버리지만 나는 그 자리에서 다 끝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 번은 남편이 나와 싸우다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 적이 있다”며 “그래서 30cm 자에 거울을 붙인 뒤 문 밑으로 밀어 넣어 남편이 뭘 하고 있는지 살펴본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경미 아나운서는 “남편이 결국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갔다. 그래서 나도 차를 타고 남편을 쫓아가 올림픽 대로에서 추격전을 벌였다. 남편이 내가 따라갈 수 없는 남성 사우나에 들어가면서 싸움이 일단락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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