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부산 분양시장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을 갈아 치웠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부산 명륜자이 1순위 청약 결과, 346가구 모집에 무려 18만1,15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523.6대 1로 올 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에 가입된 1순위 청약 통장이 약 70만 개인 것을 감안하면, 4명 중 1명꼴로 명륜자이 청약을 신청한 셈이다.
GS건설은 지난 해 6월 해운대자이를 시작으로 올 해 4월 마린시티자이, 5월 거제센트럴자이, 8월 대연자이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면서 ‘자이’가 ‘자이’의 청약기록을 계속 갱신해 오며, 올 해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 상위 1위부터 4위까지를 GS건설이 부산에서 공급한 자이가 휩쓸었다.
김현진 GS건설 명륜자이 분양소장은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아 명륜자이를 기다렸던 대기 수요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정말 놀라운 결과”라며, “자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산 시민들의 신뢰를 얻은 만큼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받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부산 신규 분양시장에서 얻은 명성을 부산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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