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17일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모리야 히로키(220위·일본)에게 1대2(6대4 1대6 4대6)로 역전패했다.
올해 5월 프랑스 오픈 이후 4개월간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정현은 복귀전인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상금 6,360 달러(약 715만원)와 랭킹 포인트 60점을 획득했다. 정현은 대만으로 장소를 옮겨 ATP 가오슝 챌린저(총상금 12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그의 챌린저급 대회 우승은 지난해 9월 말이 마지막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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