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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생태환경도시 조성 탄력

신규사업 8건 선정...국비 949억 확보

울산시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생태환경도시 조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울산시는 환경부 2017년 예산안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등 신규 사업 8건 43억원이 반영돼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앞으로 5년간 총 949억원의 국가 예산이 지원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신규 사업은 주로 환경기초시설과 생태관광 기반 구축에 집중돼 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사고로 인해 하천과 바다에 오염물질이 흘러드는 것을 줄이기 위한 완충저류시설이 국비사업으로 결정됐다. 2017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9억2,000만원이 반영됐다.

도시홍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물순환 구조의 건전성을 회복하는 ‘환경부 물순환선도도시 공모사업’에 2016년 6월 선정돼 2017년 기본계획 용역비로 2억원이 투입되며 앞으로 3년간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태화강 철새도래지 인근 남구 삼호동에 건설될 예정으로 실개천과 유사한 식생수로를 만든다. 수생태계 건강성이 높아지고 생태 네트워크 복원이 기대된다. 또 삼호대숲의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태화강 철새체험 홍보관 건립과 북구 신천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도 국비가 반영됐다. 이 밖에 언양하수처리시설 3차 처리 및 처리수 재이용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용연하수처리구역 중계 5펌프장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 공사비로 30억원이 반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태환경도시 울산 건설을 위해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심의 시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반영된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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