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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도 막자"...경주, 지진·폭우에 '이중고'





경주시 관계자들이 18일 지진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 사정동에서 비를 막기 위한 천막과 그물을 주택 지붕에 씌우고 있다. 경주 지역 일대는 지진으로 지붕과 건물에 균열이 간 상태에서 태풍으로 폭우까지 내려 복구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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