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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에…네티즌 SNS 반응 '싸늘'

"지역 민심을 국민 세금으로 입막음하려하지 말라"

"또다시 뒷북 대처"…네티즌 '비난' 이어져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오후 7시44분과 8시32분에 각각 규모 5.1과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이후 7일간 374회의 여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출처=서울경제DB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새누리당이 긴급 당정 간담회에서 역대 최강 규모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청해, 정부가 이를 검토 중이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진 관련 대책 당정 간담회에서 “경주 지역에 대한 2차 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요건이 충족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상, 경주의 경우 피해액이 75억 원을 넘어야 한다”며 “그러나 2차 피해가 있는 만큼 다시 조사를 해 요건이 충족될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이번 정부 여당의 발표가 “또 다시 뒷북 대처” 또는 “검토만 하다 끝날 듯”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네티즌(lee*****)은 ”일본은 전국이 특별재난지역이겠다. 지역 민심을 국민 세금으로 입막음하려한다”고 비판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yebi***)은 “ 재난 발생하면 신속히 알리고 대쳐 할 수 있게 시스템 정비나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bh6***) 경주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은 어렵다!!!”, “(nam***) 지금 제일 급한 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 대한 내진건물 건축이다”, “(krs*****) 혈세로 괜히 돈 잔치 하는 거 아닌가? 돈으로 때우려는 못된 버릇이다”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이재아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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