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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지하 술집서 화재 발생

인명피해 없이 280만원 가량 재산피해

소방당국, 주방 냉장고서 발화 추정

서울 도심의 술집에서 불이나 28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용산소방서는 19일 오전 1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3층짜리 건물 지하 술집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지하 1층 내부가 그을리고 에어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일어났다. 술집은 영업이 끝나고 문을 닫은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술집 주방에 있던 냉장고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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