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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부진에 반사이익 애플..아이폰7 생산확대 채비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7의 인기에 힘입어 하청업체인 대만 폭스콘에 생산 확대를 주문했다.

19일 대만 경제일보는 애플이 폭스콘에 생산량을 늘릴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폭스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콘 관계자는 “아이폰7 출시 전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시장 반응은 전혀 딴판”이라며 “현재 판매 추세를 보면 연간 9,000만대 팔린 아이폰6s 실적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협력사측은 애플이 올해 아이폰7의 전세계 출하량을 2,500만∼3,000만대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삼성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로 아이폰7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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