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놀이기구에는 39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지만 구조될 때까지 2분 가량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이로드롭은 지난해 4월 등 과거에서 몇 차례 비슷한 사고를 낸 바 있다. 롯데월드 측은 “기계를 수동으로 전환해 놀이기구가 지상으로 내려오게 조치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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