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에 이어 북한 지역 강원도 양구군에서도 자연지진이 일어나자 네티즌이 불안감을 드러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 15초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3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것.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한지역. 핵실험 등을 통한 인공지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한에서 발생한 자연지진으로 보고 있다”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까지 지진 일어나는거 아니야..? 서울에서는 5.5만 되도 내려앉는 건물 많을 듯(sj91****)”, “북한 핵 실험이 영향이 크다. 뇌관을 건드린 듯. .(supe****)”, “ㅠㅠ집이 대구라서 휴가나왔는데 지진때문에 트라우마생기고 23일 복귀인데 양구에 지진이라니......하 전역하고싶다(seoc****)”의 불안감을 토로했다.
[사진=기상청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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