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여대생이 일주일이 넘게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오전 대전시 도안동에서 대전 모 대학 1학년 박예지(19)양이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가족이 경찰에 신고를 했따.
경찰은 실종 하루 만인 지난 13일, 대전시 문창동 하천 다리 밑에서 박 양의 휴대전화가 발견됨에 따라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19일 “대전에서 실종된 박양을 찾습니다”라는 글이 공개됐다.
박 양의 친언니는 SNS에 사진과 함께 “동생을 보신 분은 꼭 좀 연락 달라”고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글은 네티즌들의 의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중이다.
경찰은 박 양과 함께 남자친구도 사라진 점을 주목하고 조사중이다.
박 양은 지난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도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출처=SBS 뉴스화면 캠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