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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기 연고전’ 23일부터 이틀간 진행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 시타자로 나서

합동 응원오리엔테이션·연고전 다양한 행사 진행

2015 정기 고연전 농구경기가 지난해 9월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연세대학교




2016 정기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연고전)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기 연고전 첫 경기인 야구경기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열리며 오후 5시에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빙구 경기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24일 오전 11시에는 목동주경기장에서 럭비 경기가, 오후 1시 30분에는 축구 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최근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전인지(22)가 야구경기의 시타자로 나선다.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4학년생인 전인지는 이어 오후 3시에 열리는 농구경기에서 고려대 응원단석에 오른다. 전인지는 “마지막 학기인 만큼 동기·선후배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하고 싶다”며 학교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이번 정기 연고전에서는 운동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1일 오후 6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양교 합동 응원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또 연고전 기간에는 양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인 ‘연고전’이 진행된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양교간의 우정과 전통을 다지기 위해 정기 연고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1925년 양교의 첫 운동경기였던 정구대회를 시작으로 1927년 보성전문학교(고려대 전신)와 연희전문학교(연세대 전신)의 축구경기가 정기 연고전의 모태가 됐다. 1965년부터 지금과 같은 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 5개 종목의 정기전으로 자리 잡았다.

역대 종합 성적은 연세대가 18승 10무 17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주최학교는 대회마다 번갈아 맡아 올해는 고려대가 주최한다. 정기전 정식 명칭은 주최 학교가 뒤로 가기 때문에 ‘2016 정기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친선경기’이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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