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천상공회의소는 21일 영천상의에서 ‘1사-1청년 더 채용’ 성공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채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채용행사에는 화신 등 15개 우수 기업이 참여해 60명의 청년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했다.
경북도와 지역 상의는 이날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1사-1청년 채용 운동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각 상의에 채용행사 개최 등을 위한 보조금 3,000만원을 지원한다.
올 2·4분기 기준 경북의 청년실업자는 약 2만명이다. 지역 10개 상의 소속 3,900여개 회원사가 청년 1명씩만 더 채용해도 지역 청년실업자는 20% 정도 감소한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보여주기식 운동이 아니라 기업은 우수 인재를 구하고 청년은 적성에 맞는 곳에 취직하는 기회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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