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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4세 기대주 VS 5세 강자

서울경마 25일 제10경주

1등급 무대에 갓 입성한 4세 기대주들과 5세 기존 강자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25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1등급·1,800m·연령오픈)에는 절대 강자가 눈에 띄지 않아 전성기를 맞은 4~5세 준족들의 치열한 혼전이 예상된다. 연이어 대상경주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소통시대’와 ‘해마루’ 등 기록과 경험 면에서 5세마의 우세가 점쳐지는 게 사실이나 4세마의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최근 1군 무대에 올라온 ‘매직탑’과 ‘마이티젬’ 등이 4세마를 대표해 경주에 나선다.

소통시대(한국·거세·5세·레이팅 98)는 지난해 8월 스포츠조선배 우승, 10월 대통령배 4위 등으로 맹활약하며 서울의 강자로 부상했다. 5세가 된 올해도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시작으로 출전 경주마다 5위 이내에 들었다. 서울마주협회장배(1,200m)를 제외하면 2014년 3월 이후 줄곧 1,700m 이상을 뛰었던 만큼 장거리 강점도 두드러진다. 추입력을 앞세워 1,800m 경주에는 13번 출전해 우승과 2위를 3회씩 기록했다. 통산 33전 8승, 2위 5회(승률 24.2%, 복승률 39.4%).

해마루(한국·거세·5세·레이팅 100)는 소통시대의 라이벌로 이번 편성에서 레이팅이 가장 높다. 지난해 8월 스포츠조선배에서는 소통시대에 우승을 내줬지만 올해 서울마주협회장배와 헤럴드경제배에서는 소통시대를 따돌리고 1위로 들어왔다. 선행과 추입이 모두 능해 레이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경쟁자들에 비해 높은 부담중량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28전 9승, 2위 3회(승률 32.1%, 복승률 42.9%).

매직탑(호주·수·4세·레이팅 90)은 지난달 약 15m 차 완승을 만들어내며 2등급 고별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직전 경주에서는 기수 낙마로 레이스를 중단해 이번이 능력을 보여줄 사실상의 1등급 데뷔전이다.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했고 부담중량이 낮아 기대를 모은다. 1,800m에는 5번 출전해 우승 2회, 2위 3회를 기록했다. 15전 3승, 2위 5회(승률 20%, 복승률 53.3%).



마이티젬(미국·암·4세·레이팅 92)은 추입력이 뛰어난 암말로 4연승 기록 후 지난 5월 1등급으로 올라왔다. 7월 데뷔전에서도 소통시대에 간발의 차로 2위를 차지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1,800m는 5번 뛰어 우승 2회, 2위 3회로 매직탑과 똑같은 성적을 냈다. 14전 5승, 2위 3회(승률 35.7%, 복승률 57.1%).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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