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제24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with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노스페이스가 타이틀 스폰서로서 참여하고 사단법인 대한산악협회가 주최한 이번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3개 부문 총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프 장비 없이 4~5m 높이의 암벽을 완등하는 ‘볼더링’ 단일 종목으로 24일에는 남녀 일반부 경기가, 25일에는 남녀 청소년부 경기가 진행됐으며, 24일 저녁에는 국내 최정상 남녀 엘리트 선수와 일반부 입상자가 기량을 함께 겨루는 스페셜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달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스클라이밍이 주종목인 신운선 선수가 같은 팀의 사솔 선수와 열띤 경쟁 끝에 스페셜이벤트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야간 경기를 관람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탁월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노스페이스 대표 다운 재킷인 ‘히말라야 재킷’과 ‘맥머도 재킷’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방문객들이 클라이밍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돼 성황을 이뤘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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