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D-500, 이제는 평창이다

신설경기장 6곳 공정률 88%

11월부터 26개 테스트이벤트

기업 후원도 목표액 83% 달해

강원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것은 지난 2011년 7월7일 0시18분(한국시각)이었다.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은 남아공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1차 투표 만에 과반을 획득하며 ‘더반의 기적’을 썼다. 1차 투표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기는 역대 두 번째였다.

그로부터 5년,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16개월여 뒤면 전 세계인의 시선이 대회장인 평창·강릉·정선으로 쏠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D-500 기념일인 2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에서 오후1시부터 8시간 동안 대국민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1시부터 동계스포츠 체험존과 각종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오후7시50분부터는 응원쇼와 D-500 기념 퍼포먼스, 융복합 불꽃 공연, K팝 공연이 이어진다.

2전3기 끝에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우리나라는 1988서울하계올림픽, 2002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5번째 국가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 다음이다. 88서울올림픽 이후 정확히 한 세대가 지난 뒤 처음 개최하는 동계올림픽을 통해 경제·문화·국민의식 등 사회 전 영역에서의 변화상을 세계에 알릴 기회다.

평창 올림픽은 15개 종목이 1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이 중 6개가 신설 경기장이다. 현재 6개 경기장의 평균 공정률은 88%이며 트랙·코스 등 대회 필수시설은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숙박시설 배정계획은 6월 IOC 승인을 받았고 마스코트(수호랑·반다비)도 발표했다.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기업 후원은 목표액의 83%인 9,400억원을 모았다. 조직위는 올해 말까지 90%를 달성할 계획이다. 평창 올림픽은 오는 11월23일 스노보드 빅 에어 종목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계속되는 26개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 대회)로 본 대회 대비 모의고사를 치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