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5포인트(0.69%) 내린 2,032.9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 대선 토론회를 앞두고 일제히 1% 가까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446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37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9억원, 1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전기·전자(-1.19%), 보험(-1.02%), 금융업(-0.94%), 증권(-0.87%) 등이 1%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오름세인 업종은 전기가스업(0.78%), 종이·목재(0.61%), 의료정밀(0.22%) 등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로 삼성전자(005930)(-1.40%), 아모레퍼시픽(090430)(-1.88%), 현대차(005380)(-1.07%), 삼성화재(000810)(-2.11%)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한국전력(015760)(0.85%), KT&G(033780)(0.84%)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13포인트(0.46%) 내린 683.63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로 코오롱생명과학(102940)(-2.77%), GS홈쇼핑(028150)(-2.48%), 이오테크닉스(039030)(-3.32%) 등의 낙폭이 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4원90전 오른 1,112원80전을 나타내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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