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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타이에 임산물 해외 안테나숍 첫 개장

산림청, 10~12월 ‘임산물 수출촉진 특별 대책 기간’ 운영

중국 옌타이에 임산물 해외 안테나숍을 마련하고 10월초 문을 연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27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산물 수출촉진 특별 대책’ 운영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은 본격적인 임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산물 수출촉진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해 하반기 임산물 수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10월 중국 옌타이에 임산물 해외 안테나숍을 첫 개장해 고급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우리 청정임산물의 수출기반을 마련한다. 옌타이 안테나숍은 중국 유통업체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옌타이보세항구에 메인 홍보관을 두고 타웨이청 백화점 4·6층에 판매대를 설치해 밤, 감, 대추, 목재가공품 등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또한 대중국 조경수·분재 수출 확대를 위해 10월중 중국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조경수 현장 방문을 지원하고 11월에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임산물 종합홍보관을 운영한다.

특별 대책 기간 수출업체와 한국임업진흥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상해와 광저우에 두 차례 파견해 우수 목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산림청은 임산물 수출사업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미국 추수감사절 등 밤 소비 급증 시기에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미주지역 밤 수출검역 지원사업을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가을철 45일간 미국검역관을 국내에 초청해 밤 수출검역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나 올해는 초청기간을 30일로 단축시키고 남는 예산으로 11월 이후 미국현지 검역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수출협의회 해외공동판촉활동을 돕고, 수출상품화 사업자와 목제품 유망품목발굴대회 수상업체를 대상으로 ‘임산물 OK지원팀’을 가동해 사업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출핵심주체에 대한 지원과 소통을 강화한다. 유럽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파리식품박람회(10월)에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홍보관’을 운영하고 임산물 수출특화지역에 대한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는 해외 홍보·판매관을 활용해 임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국제식품박람회나 바이어 초청행사에 지역 주요 임산물을 포함시키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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