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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TV토론]극과 극 조세정책 '설전'

트럼프 "레이건 이후 최대 규모 감세"

클린턴 "고소득층 세율 4% 인상".."상속세 인상하고 화석연료 보조금도 삭감"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TV토론에서 감세 정책과 관련,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 최대 규모의 감세를 단행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에 대해 “중산층에 대한 세율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500만달러 이상 고소소득층에 대한 세율을 4%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위 1% 고소득층에 대한 상속세 인상과 화석연료 보조금 삭감 등을 통해 1조1,000억달러의 세금을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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