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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0월 7일 암사종합시장 야시장 개장

서울 강동구는 오는 10월 7일 암사종합시장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암사시장을 가로지르는 반달길(올림픽로 790~올림픽로98길 33)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이달 30·31일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7일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리는 첫날 개장한다. 매주 2회(금·토요일) 저녁 7시에서 11시까지 열리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 4월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8월 민간 전문가와 함께 서류심사, 면접 및 시식 품평회 등을 거쳐 야시장에 참가할 상인들을 선발했다. 특별 제작된 약 20여대 규모의 매대에서는 야끼소바, 러시아 전통음식, 스웨덴 핫도그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먹거리 메뉴뿐만 아니라 광섬유 액자, 쥬얼리 등 소품이 판매된다. 상인 간 갈등 방지를 위해 매대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기존 시장 점포의 품목을 최대한 배제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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