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아이앤티의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전체 공모주 34만주에 청약물량만 441만560주가 몰렸다고 밝혔다. 청약 건수는 55건이며 총 청약금액은 507억2,000만원이다.
증거금 납입·환불을 거친 후 수산아이앤티는 오는 10월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번에 조달할 자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에 쓰일 예정이다.
1998년 플러스기술로 창업한 수산아이앤티는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와 인터넷 접속 관리 보안 솔루션, 공유 단말 접속관리 등의 분야를 다루는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네트워크 보안사고 예방 솔루션인 ‘이워커(eWalker)’가 있다.
지난해 수산아이앤티의 매출액은 140억원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44억원이었다. 수산아이앤티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최대 30% 오른 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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