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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한국어 전문가, 이화여대에서 연수

“한국어 교원 전문성 높일 것으로 기대”

4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6년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은 4일 교내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2016년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 개회식을 개최했다.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외국 대학의 한국어과 강사와 초등학교 한국어 교사, 재외 한국어 교육 기관 소속 교사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해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연수에는 몽골, 베트남, 태국, 이집트, 폴란드 등 20개국 한국어 전문가 30명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이화여대 송덕수 학사부총장, 언어교육원 이해영 원장, 국립국어원 송철의 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연수 참가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국어원 송철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1988년부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선도해 온 이화여대에서 이번 연수를 시행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연수회가 한국어 교원으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덕수 이화여대 부총장은 “지난 30여년 간 쌓아온 이화여대 한국어교육의 노하우가 이번 초청 연수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외 한국어 전문가들이 한국어 및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해영 언어교육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연수가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하나 더 갖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선생님들이 만나게 될 세계 여러 나라의 학생들에게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사랑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회는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원들의 교수법 향상을 위해 전문가 강연, 수업 참관, 분임 활동, 한국어 교육 자료의 활용법, 학술 답사 및 문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분임 활동을 강화해 전문가들 간 교류망을 활성화하고 한국어 교육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수회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이론서에서 찾기 힘든 효과적인 수업 방법 등 한국어 교육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많이 얻게 될 것으로 이화여대는 기대하고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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