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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4년 만에 30만원대 진입

엔씨소프트(036570)의 주가가 4년 만에 30만원대를 진입했다. 모바일 신작 기대감에 지난달 29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52주 신고가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0.67% 오른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30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의 장중 주가가 30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4월 이후 4년여만이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 강세는 대표작 ‘리니지’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이달부터 베타테스트에 들어가고 올 4·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중국의 알파 그룹과 110억원 규모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중국 유통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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