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16 세계불꽃축제’ 질서 유지를 위해 질서 위반 행위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7일 경찰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는 8일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구간 등에서 합동 단속이 이뤄진다.
불법 행상이나 노점 그리고 쓰레기 투기, 바퀴가 있는 동력 장치의 무단 출입, 애완견 배설물 미수거 행위, 애완견 목줄 미착용 행위, 미지정 장소에서의 야영과 취사, 그리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으로 인한 성 관련 위법 행위 등이다. 이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과 지자체는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규에 근거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적절한 사법 대응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14회째인 세계불꽃축제는 서울 한강변에서 8일 13시 시민참여행사를 시작으로 2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양사록기자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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