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이 서하준의 정체에 기뻐했다.
8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명종(서하준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성지헌(최태준 분)의 구명을 위해 명종을 만나고는 깜짝 놀랐다.
명종의 정체가 자신이 암행어사라고 믿고 따르던 바로 그 사람이었기 때문. 명종도 옥녀와 맞닥뜨리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명종은 “그간 내 정체를 숨겨 미안했다”며 “나라의 큰일이 있어 전하지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옥녀는 “명나라 사신의 일을 말씀하십니까“라며 ”의금부에서 추국당하고 있는 이조정랑 성지헌 나으리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옥녀는 한상궁에게 “전 그간 제 곁에서 지켜주시던 분이 어사 나으리가 아니라 전하였다는 것이 많이 놀랐지만 한편으론 기뻤다”며 “어찌 되었든 제 곁에서 보살펴주신 오라버니가 계셨단 거 아닙니까”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옥녀는 한상궁에게 “전하께 당분간 제 신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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