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TX 좌석에서 휴대폰과 노트북 충전 가능해진다

연말까지 KTX 객실에 충전 콘센트 및 USB 포트 설치

앞으로 KTX 차내에서 휴대폰과 노트북 충전이 가능해진다.

코레일은 11월부터 연말까지 코레일이 보유한 KTX 모든 차량(1,020량) 객실에 충전용 콘센트와 USB 포트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KTX에 설치되는 충전 설비는 콘센트 1구와 USB 포트 2구를 1세트로 한 ‘혼합형 콘센트’이며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소형 전자제품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젓가락, 볼펜 등 이물질 삽입을 방지하는 감전보호 기능과 플러그를 누르면 스프링에 의해 자동 분리되는 원터치 플러그 분리 기능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도 모두 강화했다.

KTX-1의 경우 객실 벽 창문과 창문 사이마다 혼합형 콘센트 1세트가 설치된다. KTX-1이 도입될 당시에는 모바일 이용환경에 대한 고려없이 설계됐기 때문에 차량의 구조상 콘센트 설치가 어려웠지만, 수차례 기술적인 노력끝에 객실 내부 전력 배선을 개선해 벽면 쪽에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KTX-산천의 경우 기존에는 특실 좌석 및 일반실 출입구 앞좌석에만 설치돼 있었으나 이번에 모든 좌석으로 확대 설치하고 기존 콘센트(2구)도 전량 USB 포트가 포함된 혼합형 콘센트로 교체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모바일 기기 충전에 불편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충전설비 도입을 결정했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는 신규 서비스 도입과 설비 개량을 꾸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