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카페창업을 포함한 외식창업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밝힌 2분기 서비스 자영업 경기 동향 분석에 따르면 요식 창업은 2014년 3분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성장률로 전환 후 성장폭이 점차 확대되면서 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기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한 성공창업연구소는 이 상황에 대해 “경기불황의 지속으로 지난해부터 창업시장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소형으로 창업이 가능한 외식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고, 다양한 이색 창업아이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곳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반기 창업시장은 평소에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외식 창업이 높은 경쟁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소형 외식 창업아이템이 아닌 시장 독점이 가능한 경쟁력을 지닌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분기별 트렌드는 계속 변한다. 카페 외식창업아이템의 성장이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때문에 소형 외식창업을 한다 해도 반드시 프랜차이즈 본사의 생산기반과 시장독점력, 안정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추천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은 과거가 아닌 미래 발전가능성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소형 프랜차이즈 외식창업 dessert39를 보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1위가 되는 데에 큰 뒷받침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dessert39는 본사가 설립한 대형 제과 센터와 물류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을 도입했다. 자체적인 생산기반을 통해 제품 개발, 생산, 유통을 직접 담당하기 때문에 강한 독자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이는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 독점에 크게 작용한다.
자체적인 경쟁력 외에도 흔히 맛볼 수 없는 전 세계 디저트를 한 곳에 모았다는 콘셉트로 아이템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높였다. 단일 제품 판매가 아니므로 꾸준히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가 있다. 소형 프랜차이즈 외식창업의 단골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창업전문가들이 이 브랜드를 가성비 뛰어난 성공창업이 부르는 이유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다. 월세, 공과금, 인건비 등의 월 고정 비용이 적은 소형 테이크아웃 외식창업이면서, 빠른 회전율과 디저트 특성상 객단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협회 김형근 소장은 “ 현재 국내 디저트 시장은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소형 디저트카페창업이 급증한 것도 그 이유다. 특히 이 중에서 dessert39는 가맹사업 4개월 만에 250개 이상의 가맹계약을 맺어 올해 뜨는 추천 창업 프랜차이즈다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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