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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빈대떡 먹고 사우나 가고… 유커의 변신

유커, 한국문화 체험 위주로 관광 패턴 변화

한국 드라마·예능 나온 장소 찾아 한류 체험

한국 음식·사우나 등 ‘한국만의 문화’ 탐험

부산·제주·대구 등 지방도시 찾아 맛집 탐방

도시별 인기순위 중 음식 관련 키워드 40%

[앵커]

유커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정 품목만 싹쓸이하듯이 사가는 등 쇼핑에만 집중했던 유커들이 이제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커들이 어디에 가서 무엇을 했는지,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싹쓸이 쇼핑, 명동. 중국인 관광객하면 떠오르는 키워드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쇼핑보다는 한국의 현지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유커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의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가 유커용 여행앱인 한국 지하철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홍대거리, 남산N서울타워, 명동거리와 같은 전통적인 명소들은 여전히 인기있는 장소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화 벽화마을, 광장시장, 쁘띠프랑스 등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곳들도 많아 눈길을 끕니다.

이화 벽화마을, 쁘띠프랑스와 같이 한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장소들이 한류체험을 하려는 유커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또 빈대떡 등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광장시장이나 사우나 같은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찜질방과 같이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순위에 새롭게 올랐습니다.

[인터뷰] 최원준 / 펑타이 코리아 지사장

“처음에는 단체관광을 많이 오다가 이제는 조금씩 개별 장소를 찾아가고, 맛집을 찾아가고…”

부산, 제주, 대구, 대전 등 지방도시를 찾는 유커들도 늘고 있습니다.

지방도시를 찾는 유커들은 주로 맛집 탐방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광복동 먹자골목, 제주 흑돼지거리, 대구 서문시장 등 음식과 관련된 키워드들은 각 도시별 인기 순위 10위 중 약 40%을 차지했습니다.

단체여행보다 자유관광을 선호하는 유커들이 많아지면서 유커들의 한국 체험여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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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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