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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발 악재에 미 금리인상 기대까지… 원·달러, 3원40전 오른 1,123원80전에 개장





삼성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빠져나가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개장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원40전 오른 1,123원8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삼성전자의 주가 폭락에 12원 오른 1,120원40전에 거래가 마감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8% 넘게 급락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8년 만이다. 삼성 측은 발화 논란이 지속된 갤럭시노트7을 더 이상 생산·판매하지 않기로 전날 최종 결정했다.

대표적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괜찮을 것”이라며 9월 고용지표에 대해서 “꽤 좋은 숫자였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삼성전자발 악재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 행렬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큰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9시 6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6원31전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 대비 7원71전 올랐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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