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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약대 입시…PEET 등 반영비율 확인하세요

올부터 대학마다 요소별 비중 공개

사전분석 통한 원서접수 전략 필요

전국 주요 약대 전형 방법




2017년도 약대 입시 경쟁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입학전형 역시 큰 폭의 변화가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꼼꼼한 사전분석을 통한 원서접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1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9월21일 발표한 2017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5회) 채점 결과 실제 응시자는 1만5,206명으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35개 약대 정원은 1,693명으로 입학 경쟁률은 지난해 8.7대1에서 9.0대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대 정시 원서접수는 11월16∼18일 시행된다. 가군에서 803명, 나군에서 89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 631명·지역선발 172명, 나군 일반전형 780명·지역선발 110명 등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합격 가능점수는 대체로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추론(유기화학), 물리추론, 생물추론 등 4개 영역 표준점수 합계가 240점 전후(전체 응시자 1만 5,206명의 상위누적 1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약학대학 입시에서는 대학마다 PEET성적, 영어성적, 전적 대학성적 등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약학대학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점수 산정방식을 공개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총 20개교(가천대·경희대·고려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동덕여대·부산대·삼육대·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아주대·연세대·영남대·이화여대·인제대·중앙대·차의과학대·충북대·한양대)의 선발 방법이 전년과 달라진 것도 유념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에 부모와 친인척 직업 등을 기재하면 ‘실격, 0점, 불합격 처리’하겠다는 내용이 모집요강에 공지됐다. 자기소개서 제출 의무가 없는 대학은 가천대·강원대·경성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성균관대·영남대·우석대·인제대 등 7곳이다. 단 가천대와 성균관대는 학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이사는 “PEET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서류에 강점이 있으면 PEET 비중이 낮은 지방 대학을 위주로 과감하게 지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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