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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퇴출된 ‘1세대 벤처’ 핸디소프트 재상장

지난 2011년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 당한 국내 1세대 IT 벤처 기업 핸디소프트가 재상장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핸디소프트는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핸디소프트는 기업 가치 제고와 주식 유통량 증대 등을 이유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구 핸디소프트는 ‘닷컴열풍’이 불던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과 대주주의 배임·횡령 등이 발생하면서 2011년 상장폐지되는 아픔을 겪었다. 현재의 핸디소프트는 2009년 11월 설리된 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 다산에스엠씨를 모체로 하며, 2011년 12월 기업 공공시장 영업력 확대를 위해 구 핸디소프트로부터 사업 일부를 양수해 운영 중인 기업을 합병했다. 회사 측은 “영업상의 이점을 감안해 사명을 ‘주식회사 핸디소프트’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기존 사업인 네트워크, 사업 양수한 소프트웨어, 신규 사업인 IOT 등 세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현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해에는 매출 416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는 한국농어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1,000여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핸디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협업 소프트웨어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신규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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