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본부장 변무장)는 최근 신라대 6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K-MOVE스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MOVE스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맞춤형 직무·어학교육과 해외현지 기업에서의 연수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육성과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학 신라대 총장과 변무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장 등 양측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에 관한 협약체결이 이뤄졌다.
앞으로 신라대는 ‘글로벌 디자인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2기’과정에 참여한 디자인 전공자 15명을 교육해 미국 LA 및 동부 지역에 위치한 업체에 파견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섬유 및 디자인 관련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이너, MD, 세일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수생들은 9월부터 4개월 간 국내에서 직무 및 어학 교육 등을 수료한 뒤 해외관련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신라대 관계자는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업무교류를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작년 1기 과정 수료자 15명 전원은 현재 미국 디자인 업체에 취업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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