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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학생 해외 어학연수 참가비도 지원"

서민자녀 4단계 교육사업 확대

경남도는 내년부터 대학생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서민 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민 자녀 대학생 해외 어학연수 지원 사업은 도내 서민 자녀 대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중에 실시한다.

경남도는 1년 이상 도내 주소지를 둔 서민 자녀 대학생 가운데 소득 수준과 학점, 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미국 20명, 중국 20명 등 총 40명을 선발해 미국·중국의 우수 대학에서 6주간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현지 대학 수업료와 항공료, 체재비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서민 자녀 교육 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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