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즈하라 키코가 일본 방송 ‘어나더 스카이’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밝혔다.
키코는 어린 시절 데뷔한 이후 심적 고통이 컸다고도 전했다. 13살에 모델 일을 시작했다는 미즈하라 키코는 “당시 한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불면증과 거식증이 오기도 했으며 사람들의 기대에 못 미칠까 두려웠다. 내 능력이 부족하다며 나를 탓했고, 정서적인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질 못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일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미즈하라 키코는 “무시와 배척, 차별을 당하는 상황들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라며 그것을 내 사명이라 생각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 용감한 모습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과거 미즈하라 키코(일본 모델 겸 배우)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몇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지난해 말에는 일본 배우 노무라 슈헤이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사진=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출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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