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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성수대교 붕괴 희생자 22주기 합동위령제 열린다

서울 성동구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 희생자 22주기를 맞아 오는 21일 성수대교 북단 IC 주변 위령탑에서 합동위령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94년 10월 21일 출근 시간인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성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연결하는 성수대교가 무너져 내려 당시 다리를 건너던 직장인, 학생 등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당했다.

붕괴 사고 이후 서울시는 희생된 영령의 명복을 기원하고자 1997년 성수대교 북단 IC부근에 위령탑을 만들었다. 지난해부터는 성동구에서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성동구는 20∼21일 이틀 동안 희생자를 추모한다는 뜻에는 구 홈페이지에 추모 배너를 만들어 애도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지난해 열린 성수대교 합동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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