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7일 일렉트로마트 9호점인 중동점을 이마트 중동점 1층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매장이 위치한 부천은 물론 인천 광역권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특히 부천지역의 경우 지역 평균연령이 39.5세로 비교적 젊은 점을 감안해 애플숍, 컴퓨터, 모바일 코너는 물론 가상현실(VR)코너까지 별도로 구성하는 등 디지털 가전매장을 강화한다. 대형가전의 경우 신혼부부 수요층을 겨냥해 프리미엄 가전군을 확대했고, 소형가전도 다이슨 청소기, 체험형 에스프레소 매장 등 젊은 층 수요가 많은 상품을 집중 배치했다. 이마트 측은 “일렉트로마트 중동점은 경기 서부 상권에는 처음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이 더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존 매장과 달리 1층에 매장을 냈다”며 “올해 10호점까지 오픈하고, 내년에도 두 자리 수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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